네카라쿠배당토와 직야는 MZ세대 취업준비생과 개발자들 사이에서 ‘꿈의 직장’을 가리키는 약어로, 국내 주요 IT·플랫폼 기업 9곳의 이름 앞글자를 연결하여 만든 신조어입니다.
신조어의 정의 및 구성
네카라쿠배당토란
- 네이버(네이버), 카카오(카카오), 라인플러스(라인플러스), 쿠팡(쿠팡), 배달의민족(배달의민족), 당근마켓(당근마켓), 토스(토스)의 앞글자를 조합한 말입니다.
- 주로 개발자나 취준생이 선호하는 대형 IT·플랫폼 기업 7곳을 가리키며, ‘네카라쿠배’에서 ‘당토’를 차례로 덧붙이면서 확장되었습니다.
직야란
- 직방(직방), 야놀자(야놀자)의 앞글자를 조합한 말입니다.
- ‘네카라쿠배당토’에 이어 후발 기업을 추가하여 ‘직야’를 붙인 형태로, 총 9개 기업을 하나로 묶어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따라서 네카라쿠배당토 직야는 ‘네이버, 카카오, 라인플러스,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마켓, 토스, 직방, 야놀자’라는 국내 주요 IT·플랫폼 기업 9곳을 통칭합니다.
기원과 사용 배경
- 커뮤니티에서 출발
이 용어는 개발자 및 취준생들이 모여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대표적으로 디시인사이드 프로그래밍 갤러리, 블라인드 등)에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과 같은 글로벌 대형 IT기업 묶음어에 착안하여 국내 기업명을 앞글자로 줄여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단계적 확장
- 처음에는 ‘네카라(네이버·카카오·라인플러스)’로 시작
- 이후 쿠팡과 배달의민족이 합쳐져 ‘네카라쿠배’
- 다시 당근마켓·토스를 더해 ‘네카라쿠배당토’
- 마지막으로 직방·야놀자를 덧붙여 ‘네카라쿠배당토직야’에 이르렀습니다.
- MZ세대의 꿈의 직장
이들 기업은- 수평적 조직 문화
- 높은 연봉 및 스톡옵션 제공
- 유연 근무제(재택·워케이션 등)
- 풍부한 복지 제도 등
을 갖추어 20~30대에게 ‘꿈의 직장’으로 손꼽히며, 취준생들은 이 신조어를 통해 자신이 지원하고 싶은 기업군을 간편히 표현합니다.
기업별 특징 및 매력 포인트
기업명 | 주요 서비스 및 특징 |
---|---|
네이버 | 검색·포털, 스마트스토어, 라인 메신저 등 광범위한 플랫폼 사업 |
카카오 |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카카오T 등 커뮤니케이션·결제·모빌리티 플랫폼 |
라인플러스 | 라인 메신저 본사, 글로벌 메신저 사업 |
쿠팡 | 로켓배송, 쿠팡이츠 등 이커머스 및 물류 혁신 |
배달의민족 | 음식 배달 플랫폼 시장 선도, 우아한형제들 |
당근마켓 | 지역 생활 커뮤니티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
토스 | 간편송금·금융 서비스, 토스증권 등 핀테크 혁신 |
직방 | 부동산 매물 중개 플랫폼, 가상 투어 서비스 |
야놀자 | 여가·숙박 예약 플랫폼, 글로벌 레저 사업 |
각 기업은 선호도뿐 아니라, 20~30대가 중요시하는 워라밸과 성장 가능성을 함께 제공하며 ‘네카라쿠배당토 직야’라는 하나의 브랜드 이미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신조어가 주는 사회적·문화적 의미
- 구직 트렌드 반영
경제 불확실성과 대기업 선호에 대한 변화 속에서 실리콘밸리식 스타트업 문화에 대한 동경이 반영되었습니다. - 조직문화의 상징
‘수평적 문화, 유연 근무, 높은 보상’이 MZ세대 직장 선택 기준으로 공감대를 형성함을 보여줍니다. - 네트워킹 및 브랜딩
취업 준비 과정에서 동료 간 목표를 공유하고, 희망 기업군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묶어 토론과 정보를 교환하는 데 유용합니다.
결론 및 활용 방안
‘네카라쿠배당토 직야’는 단순한 약어를 넘어 MZ세대가 선호하는 IT·플랫폼 기업들의 공통 가치를 표현하는 상징적 용어입니다. 취업 준비생과 현업 개발자 모두 이 신조어를 사용해 목표 기업군을 설정하고, 해당 기업의 채용 정보와 조직문화를 비교·분석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