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흉사건1 효장세자 : 영조의 장남이자 10세에 요절한 비운의 왕세자로 후에 진종으로 추존됨 효장세자의 출생과 가계효장세자는 1719년 2월 15일 조선 제21대 왕 영조와 후궁 정빈 이씨 사이에서 태어난 영조의 장남입니다. 휘는 행(緈), 아명은 만복(萬福), 자는 성경(聖敬)이며, 후에 진종(眞宗)으로 추존되어 시호는 소황제(昭皇帝)를 받았습니다. 효장세자는 숙종의 첫 손자이자 그의 생전에 태어난 유일한 손자였으나, 출생 시기가 특별한 상황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효장세자의 출생은 영조의 생모이자 그의 할머니인 숙빈 최씨가 1718년 4월에 사망하여 상중이었던 시기에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조선은 성리학이 국가통치와 사회규범으로 완전히 뿌리내린 상태였기 때문에, 부모가 사망하면 3년상을 치르는 동안 성관계를 하지 않는 것이 예법이었습니다. 효장세자의 출생 시기를 역산해보면 영조는 어머니가 사망.. 2025. 10.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