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청 부리다 뜻, 사자성어, 유래, 예시, 비슷한 속담, 영어로, 반대말
"딴청 부리다"는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문제를 회피하려고 다른 행동이나 주제로 관심을 돌리는 태도를 의미하는 우리말 표현입니다. 주로 어색하거나 곤란한 상황에서 시선을 피하려고 일부러 딴짓을 하는 행동을 가리킵니다. 일상적인 대화나 상황에서 자주 쓰이며, 때로는 유머스럽게, 때로는 비판적으로 사용됩니다.의미와 어원어원적 배경'딴청'의 '딴'은 '다른'을 의미하며, '청'은 '짓', '행동' 등을 뜻하는 고어적 표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입니다.즉, '딴청'은 딴짓, 딴 행동을 뜻하며, '딴청을 부리다'는 곧 지금 상황과 관련 없는 다른 행동을 일부러 하는 것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예를 들어, 자신이 뭔가를 잘못했거나 곤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모르는 척하며 창밖을 본다거나 갑자기 휴대폰을 만지는 행동 등이..
2025. 5. 10.
시치미 떼다 뜻, 사자성어, 유래, 예시, 비슷한 속담, 영어로, 반대말
"시치미 떼다"는 자신이 한 일을 모른 척하거나 관련이 없는 척하는 태도를 일컫는 우리말 표현입니다. 주로 자신의 책임이나 잘못을 회피할 때 사용되며, 때로는 귀엽거나 얄밉다는 느낌으로도 쓰입니다. 상황에 따라 경쾌하거나 비판적인 어조로 활용되며, 일상 대화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문학작품 속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표현입니다.의미와 어원어원적 배경'시치미'는 본래 매에게 다는 표식으로, 주인이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한 작은 표였습니다. 매사냥이 성행하던 조선시대에는 귀한 매를 관리하기 위해 시치미라는 표식을 달았고, 이는 마치 현재의 등록번호나 인식표처럼 사용되었습니다.시치미가 달려 있으면 매의 주인을 쉽게 알 수 있었지만, 매를 훔친 사람은 시치미를 떼고 자신이 주인인 것처럼 속였습니다. 이처럼 남의 물..
2025.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