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치미 떼다 뜻, 사자성어, 유래, 예시, 비슷한 속담, 영어로, 반대말
"시치미 떼다"는 자신이 한 일을 모른 척하거나 관련이 없는 척하는 태도를 일컫는 우리말 표현입니다. 주로 자신의 책임이나 잘못을 회피할 때 사용되며, 때로는 귀엽거나 얄밉다는 느낌으로도 쓰입니다. 상황에 따라 경쾌하거나 비판적인 어조로 활용되며, 일상 대화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문학작품 속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표현입니다.의미와 어원어원적 배경'시치미'는 본래 매에게 다는 표식으로, 주인이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한 작은 표였습니다. 매사냥이 성행하던 조선시대에는 귀한 매를 관리하기 위해 시치미라는 표식을 달았고, 이는 마치 현재의 등록번호나 인식표처럼 사용되었습니다.시치미가 달려 있으면 매의 주인을 쉽게 알 수 있었지만, 매를 훔친 사람은 시치미를 떼고 자신이 주인인 것처럼 속였습니다. 이처럼 남의 물..
2025.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