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자치규약1 향약 : 조선시대 향촌사회의 자치규약으로서 유교윤리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 질서 확립과 상부상조를 위한 마을단위 약속 향약은 조선시대 향촌사회의 자치규약으로, 지방의 향인들이 서로 도우며 살아가자는 약속입니다. 이는 중국 북송 말기 섬서성 남전현에 거주하던 도학자 여씨 4형제가 만든 '여씨향약'에서 유래되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인 공동체적 상규상조의 정신에 유교적 가치를 더하여 재편한 독특한 형태로 발전했습니다.향약의 기원과 전래향약의 시초는 중국 북송 말기인 11세기 후반, 섬서성 남전현의 도학자 여씨 4형제(여대충, 여대방, 여대균, 여대림)가 일가친척과 향리 사람들을 교화하기 위하여 만든 '여씨향약'입니다. 이후 남송의 주자가 이를 가감 증보하여 '주자증손여씨향약'을 완성했으며, 이것이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걸쳐 우리나라로 전래되었습니다.우리나라에서 향약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1517년(중종 12년) 함.. 2025. 10. 23. 이전 1 다음